세월이 흘러도 그의 품격은 여전했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배우 장동건은 아직도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성실한 배우였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좋은 아빠, 집에서는 좋은 남편이고 싶지만 잘 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기도 했다.
장동건이 지난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장동건은 "얼마 전에 박중훈 선배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모니터로 청취자의 글을 실시간으로 봤는데 어떤 이는 '마지막 승부'를 또 다른 이는 '친구', '신사의 품격'을 기억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세대가 차이 나는 것을 보고 '내가 25년 동안 다양한 연령층에 다양한 기억을 주면서 살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다짐을 드러냈다.
부산=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YTN Star 김태욱 영상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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